LOL프로게이머 선수 별명 유래

1. 마형(마린)

마린은 롤 시작전 유명 카오스 유저였는데

그 시절 나이를 속여 형 행세를 하며

클랜원들에게 막말을 했었는데

이때문에 롤에 와서도 30대 게이머라는 

조롱의 뜻으로 마형이라 불렀으나

15시즌 존나 잘해서 진짜 마형이 되버렸다.

 

2. 교수님(프레이)

18시즌 리라에서 경기력이 씹망해서

롤갤에서 루시안 종나 못하이

라는 식으로 중국인으로 국적을 세탁해버렸는데

이후 다른 원딜챔도 못하자

로를 몬테 라고 불리기 시작

당시 유행하던 학계정설 드립이 덧붙여졌다.

'루시안으로 캐리가 불가능한건 학계의 정설'

 

3. 혜지(고릴라)

프레이가 경기력 좆망난 시점 고릴라도 같이

떡락했는데 하필 그때 유틸폿을 하던 시점이라

자연스레 혜지 별명이 붙어버림.

특히 저 짤이 발굴되며 고릴라=혜지가 되어버림.

 

4. 울팍(울프)

개인방송에서 팬들이 여친의 존재에 대해

질문하자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여자들이 줄을 선다

라고 대답하여 울프+엠팍이 합쳐져

울팍으로 허세의 상징같은 별명이 생겨버림.

 

5. 검은수염(뱅)

역체원에 들어갈만큼 뛰어난 원딜이었던

뱅이 실력적으로도 부진을 겪고

하필 그 시기에 100인분 과 여러가지 논란들이

겹쳐 롤갤에서 저건 배준식이 아니라

배준식의 몸을 차지한 악의 인격

검은수염이라고 밈을 만들기 시작

그 정점으로 17 롤드컵 이후 자신의 잘못보다

뻔뻔하게 페이커를 공격할때 쓰인다.

 

6.엠빠따(엠비션)

사실 엠비션이 무표정으로 있을때

살인범인 이호성이 연상되어서

롤갤등지에서 빠따하면 호성성님이셨제

이러면서 엠호성이라고 했으나

아무리 그래도 살인자를 언급하긴 꺼려서

엠빠따라고 부르기 시작함.

지금은 강찬밥으로 변화됨.

 

7. 기장님(플레임)

플레임 전성기 시절

버스기사가 아니라 비행기 조종사급

캐리력이라고 해설위원들이 드립을 치자

그때부터 기사님이 아닌 기장님이라 부르기 시작

당시 블레이즈의 탑솔러 밀어주기의 독특한 운영때문에

나온 별명.

 

8. 짜황(큐베)

삼성의 식사장면이 담긴 영상에서

본인걸 다 먹고 코어장전의 남은 짜장면까지

먹는 모습이 강렬하게 남았는데

이후 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자

짜장면이 효과가 있었다며

잘한날엔 짜장면 곱배기로 먹은 큐베

못한날엔 짜파게티 먹은 큐베로

전성기땐 짜황의 칭호가 붙었다.

 

9. 주님(폰)

17 대퍼팀에서 잘할땐 잘하는데 쓰로잉도 잦아

롤갤의 갤주로 등극 갤주님이라고 불린 폰은

섬머때 경기력이 다시 올라오며

갤주님에서 갤을 빼고 주님이라고 불리기 시작

전설의 주님짤이 완성되고 주님으로 고정되었다.

폰을 거꾸로 한 궆 이라고도 불린다.

 

10. 클끼리(클템)

당시 그래도 한체정 소리 듣던 클템이었는데

육식정글을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있던중

나진소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정글러 와치와의

비교중 클템선수는 육식정글을 못해서 안무섭다 라는

트래쉬토크에 발끈해서 내가 초식동물이어도

너는 하이에나 나는 코끼리 라며 체급이 다르다 발언

이에 막눈이 코끼리는 똥을 와장창 싸죠

라고 디스

결국 결승전에서 똥을 3경기 내내 푸짐하게 싸며

클끼리가 되어버렸다.

 

11. 염제(코어장전)

코어장전의 고향은 신안이다.

그래서 롤갤에서 장난식으로 신안장전이라며

팀원들이 못하면 신안으로 끌고간다는

밈이 있었는데 롤드컵 우승 이후

소금의 황제 라는 뜻으로 염제라 부르기 시작함.

물론 코어장전의 서늘한 눈매가 한몫했다.

 

12. 뇌신(최우범 감독)

크라운은 당시 노력의 대가 록리 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연습을 많이 했는데

크라운이 못한 날에 한 롤갤러가

'우리 민호 오자마자 연습하는거야? 전기세 아깝게'

희대의 드립을 날려 그날 이후로 못하는 선수는

연습하는데 드는 전기세도 아까운 자린고비 감독밈이

생겨버렸다.

 

13. 역빠체(빠른별/래피드스타)

원래 롤갤에 서식하던 빠른별은

롤갤에 질문글을 올리던 평범한 롤갤러였으나

실력이 늘고 점수가 오르자 건방진 모습을 보임.

이에 괘씸하게 여긴 롤갤러들이 빠른별이

데뷔경기에서 똥을 싸자

'역시 빠른별님이 체고시다' 라며 롤갤에서

빠른별을 오지게 깠다.

하지만 이후 당시 세체미 프로겐을 상대로 우승까지 

하며 정말 잘해지자 진짜 역빠체가 되어버렸다.

 

14. 명탐정(매드라이프)

메멘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던 메라지만

말년엔 안쓰러운 실력으로 팀의 붕괴를 이끈 주범

하지만 이윽고 메라가 나간뒤에도

다른 팀원들이 똥을 싸자

'역시 범인은 너였나?' 라는 탐정 밈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간혹 다른 팀 범인 찾기에도 등장한다.

 

15. 치매노인(스코어)

1세대 선수이며 노장선수인 스코어에게

치매밈이 생겨버렸는데 이는 마린도 겪었던 밈.

주로 스맵을 썸데이로 착각하거나

자신이 원딜이었던 시절 정말 심할땐

KT시절도 아닌 스타테일 시절로 회귀한다.

이외에도 성불밈으로도 스코어는 고통받는다.

 

16. 신수(데프트)

데프트가 알파카를 닮았다는 이유로

알파카짤로 데프트를 대체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어눌한 발음으로 사용하다가

나중 대퍼팀의 대퍼가 시작되거나

본인이 레고를 먹는 일이 발생하자

욕을 사용할때만 발음이 정확해지는 밈이 생김.

나중에 알파카라고도 안부르고 '그신수' 라고 불렀다.

 

17. 안동불기둥

최근 안동 출신 프로게이머로는 칸나가 유명하지만

그 이전 한체탑 출신 샤이가 안동출신으로 유명했는데

남자들간의 은밀한 대화에서

샤이가 그렇게 대단한 물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샤이의 별명이 안동불기둥 이라는 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도 안동불기둥의 명확한 실체는 알수없지만

원딜왕자지 프레이와 더불어 프로게이머 대물의 시초다.

 

18. 공잔(쿠잔)

원래 쿠잔은 궁을 더럽게 못써서 롤갤러들이 

롤 패드립계의 전설로 불리는 효자 아무무에 빗대서

효자미드 라고 놀리고 있었는데

17섬머 쿠잔이 각성하고 심지어 페이커를 상대로 압도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자 효자미드에서 4대 성인인 공자에 빗대어

공잔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또한 안좋은 별칭을 좋은 별칭으로 바꾼 사례

 

19. 6쏭(쏭)

나진소드의 미드라이너 쏭은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유명한데

안좋은 날에는 최하위 미드에게도 발리는가 하면

좋은 날에는 페이커한테 '알고도 당하는데 이건' 이라며

극찬을 받을 정도의 널뛰는 실력을 선보였다.

그래서 주사위형 미드라이너라고 불렸는데

5쏭이 페이커를 압도할 정도의 실력이라 판정된 반면

6쏭은 아직까지 뜬적이 없으며 6쏭이 뜬 순간

상대 넥서스가 파괴되어 시작하자마 승리한다는 소문이 있다.

 

20. The Jungle(벵기)

역체정 벵기는 커리어와는 달리 13시즌을 제외하면

선수생활 내내 기복이 심했던 선수이다.

그래서 못할땐 변기 라는 별명으로 놀림받을 정도였는데

벵기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인 클러치로서의 장점이 벵기를 밈화 시켜버렸다.

시즌내내 똥 싸다가 플옵이나 결승전 같은 중요한 무대에선

상대 정글을 가지고 노는듯한 플레이를 선보여

왼손의 흑염룡부터 시작해서 최종병기 같은 여러가지 별명과 더불어

'벵기는 그냥 정글 그 자체이다 ' 라는 글이 올라온 이후

그를 더 정글 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며

뱅 더 정글 갓기, 벵 노리스, 벵순신 등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으로

진화하였다.

 

21. 무관귀신(씨맥)

18 섬머부터 19 섬머까지

3연속 결승진출이라는 어마어마한 위업을 달성한 씨맥이었지만

KT와 SKT 라는 양대 통신사들에게 3연준우승을 당해버리자

저 짤이 발굴되며 무관귀신이라는 별명이 생겨버렸다.

아직까지 학계에서는 쵸비와 씨맥 둘중 누가 무관귀신 본체인지는

알수없지만 높은 확률로 씨맥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22.  규남제일검(소드)

소드의 별명으로 물감통 미쉐린 등 인신공격적인 별명을 제외하면

규남제일검이 있다. 롤판 가장 큰 사건중 하나였던 조규남 사건때

조규남을 옹호하며 씨맥을 비난한 소드에게

규남의 제일검이라는 칭호가 하사되었고 줄여서 규남제일검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아이디도 소드인만큼 찰떡같은 별명이다.

원래 유칼의 별명이 조선제일검 이었으나 18이후 떡락해버려

과분한 칭호가 되어버렸고 이젠 소드가 규남제일검으로 활약하고있다.

 

23. 정글의 왕(타잔)

그리핀 정글러 타잔의 별명

아이디빨로 먹은것도 있고 사실 우승 한번 못해본 정글러에게

너무나 과분한 별명이다.

더 정글 벵기는 말할것도 없고 위대한 정글러 스코어도 우승은 했다.

하지만 아이디 빨인지 타잔에게 정글의 왕 이라는 칭호가 붙었는데

사실 18,19 시즌 활약만 보면 말이 안되는 별명은 아니다.

 

24. 인간넥서스(테디)

T1 오기전 원딜 영고라인의 상징이었던 테디는

전소속팀 진에어에서의 데이터때문에 인간넥서스라는 별명을 얻게된다.

지표는 다소 충격적으로 테디가 0데스일때의 승리 확률를 80%

1데스가 추가될때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는 승리 확률은 놀라웠고

심지어 진에어 넥서스가 깨진 횟수보다 테디의 데스수가 적은 일이 발생하자

진에어의 넥서스 그 자체라는 말로 인간넥서스 라고 불렸다.

이런 지표때문에 꼴등팀 원딜임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원딜과 비교되는 일이

잦았고 결국 T1에 와서 자신의 지표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