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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았었는데, 다행히도 부산 나훈아콘서트와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취소되었다. 티켓은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수도권 공연 개최 제한 조정에 따르면, 22일 0시부터 8월 1일까지 전국적으로 임시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실내외 공연이 모두 중단된다.
자의는 아니고 방역당국의 지침으로 취소가 된 것이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지금 코로나가 역대 최고치 일 신규 확진자가 1780명을 돌파했다. 수도권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훈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4000석 규모로 3일간 3회가 아니라, 하루에 2회, 총 6회의 공연을 대구에서 했다. 이에 신대철은 "나훈아 대선배님 참 부럽습니다. 후배들은 겨우 몇 십명 오는 공연도 취소하고 있습니다. 소크라테스 왈, '어려서 겸손해져라, 젊어서 온화해져라. 장년에 공정해져라, 늙어서는 신중해져라'라고 했다는데 가왕 이시라 한 번쯤 자제하시는 미덕 따위 필요 없으신가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비상시국입니다"라고 비판했다.
모로 가든 서울만 가면 된다고, 어찌됐건 간에, 취소가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코로나 제발 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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