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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쿄올림픽

안산 페미 논란에 이은 정만식 욕설 논란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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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만식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양궁 선수 짧은 머리가 반 페미? 악플을 찾아봤더니 아 XXX들 진짜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유도 남녀 선수들도 다 짧던데 왜 아무 말이 없냐. 그건 또 쳐 맞을까봐 못하는 거냐"라고 반문한 뒤 "이런 XXX들.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 세상을 좀 봐라. 누가 밥은 주냐. 그냥 숨 쉬고 있는 것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조용히 살라"라고 강도 높은 일침을 가했다.

처음에는 욕설을 그대로 썼지만, 비판이 거세지자, 추후, 욕설만 XXXX로 수정하였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비난 혹은 응원 댓글을 계속해서 달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정만식의 주장에 의하면, 그동안 수없이 많은 사회논란-박원순 성범죄, 오거돈 성범죄, 버닝선 사건, 정준영 사건 등에 침묵했던 본인이야 말로 쳐 맞을까봐 조용히 있던 것은 아닐까? 또한, 정만식은 뭐가 지금 쟁점인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다. 잘 모르면, 찾아보고 알아보고 배워야 할텐데, 당장의 감정에 휩쓸려 SNS로 배설을 하는 모습이 상당히 추하다.

무엇보다, 자신이 조연으로 출연하는 영화가 개봉되는 시점에서 논란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책임감이라고는 없는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다.

원로배우 이순재는 버닝썬 사건을 언급하며, "연예인은 공인은 아니지만, 행위 자체가 전파성이 있어서 공인 역할과 개념이 있다. 조심하고 절제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존경받는 개그맨 이경규는 이렇게 말했다.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정만식 배우 전 참 당신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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