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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쿄올림픽

새로운 체조 영웅 신재환 남자 도마 금메달.gif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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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체조영웅이 탄생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신재환. 올림픽 이전까지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 선수였지만, 묵묵히 자기 역할을 다해, 최고의 결과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정말 축하합니다.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해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아블랴진보다 난도 점수가 훨씬 높은 6.0점짜리 기술을 펼친 덕분에 신재환은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양학선(29·수원시청)이 도마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이래 신재환이 9년 만에 두 번째 금메달을 보탰다.

정말 조마조마하면서 봤네요. 우리나라가 체조 강국이었던가요? 옛날에 여홍철 선수(지금은 해설)이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고 그 이후로 소식이 없다가 2012년에 양학선 선수가 금, 이번에 여서정 선수의 동메달, 그리고 신재환 선수의 금메달까지. 정말 대단합니다.

더 감동적인 부분은 여홍철 선수의 이름을 딴 '여2' 기술을 통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점입니다.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3년 뒤 파리올림픽에서도 메달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정말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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